전체 글 (145)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라이즈, 이루어져라! 우리들의 꿈! 스쿨 아이돌이라 해도 처음부터 성공가도를 달린 것은 아니다.때는 한창 스쿨 아이돌이 유행하던 시기.그중에서도 스쿨 아이돌을 통해 어느정도 인지도를 높인 대형 학교, UTX는 이번에 은퇴를 하게 된 유명 그룹, 팀 밀키 스위티를 두고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스쿨 아이돌 중에서도 상위 클래스를 달리는 건 아니지만, UTX라는 학교 이름을 홍보하는 데에 어느정도 큰 공로를 세운 것이 바로 밀키 스위티이기 때문이다.4인조 그룹이지만, 그중 3명이 이번 년도를 통해 졸업을 하게 되었다.남아있는 인물이라고는 토도 에레나 한명 뿐. "후우..." 에레나가 나지막이 한숨을 쉬며 학교 고위 간부층들과 함께 심사위원석에 앉는다.밀키 스위티의 유일한 멤버, 토도 에레나.하지만 3명이나 졸업을 해버렸기에 사실상 팀을 유지하는 .. 슴가 전문가, 토죠 노조미다yo 스쿨 아이돌이라 해도 특정 신체 부위에 전혀 신경을 쓰지 말라는 법은 없다. “......” 동아리 부실에서 유독 노조미에게 시선을 고정시킨 채 뭔가 불만어린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린. 그 시선을 눈치챈 노조미가 빙그레 웃으며 천연덕스럽게 묻는다. “나한테 무슨 볼일 있노?” “...아무것도 아니다냐.” 퉁명스럽게 대답하는 걸로 보아선, 필히 노조미에게 뭔가 화를 내고 있는 게 분명하다. 얼마 전, 도주하는 니코를 쫓아가던 도중, 가슴의 크기 덕분에 좁은 자동차 사이로 들어가지 못한 노조미가 린에게 대신해 니코를 쫓으라고 지시했던 사실이 아직도 마음에 걸리는 것인가. “어, 어자피 난 가슴 작다고!” 린이 화를 버럭 내면서 원한에 사뭇치듯 외친다. 그러더니 손가락으로 노조미를 향해 척 가리키더니 하는 .. Pile, Happy Birthday, My Hime 스쿨 아이돌이라 해도 언제나 2차원의 모습만 비춰지는 것은 아니다.러브라이브.대중적으로 인지도가 올라간 콘텐츠로서, 그중에서도 니시키노 마키 역을 맡고 있는 Pile은 오늘도 작은 콘서트를 마치고 무대 위를 내려온다.공연 뒤에 찾아오는 허무함.늘상 가수가 꿈이었던 Pile은 한 번의 실패를 겪은 적이 있다.가수로서의 실패.그리고 성우로서의 성공.물론 성우로서 가야 할 길은 아직 한참 멀었지만 말이다. "수고했어.""수고하셨습니다!" 비슷한 타이밍에 내려온 선배 가수에게 활짝 인사를 건넨 Pile에게 스탭 중 한 명이 웃으면서 넌지시 말한다. "오늘 라이브 공연에 생일 축하 파티 있었던 거, 몰랐지?""네. 전혀 생각도 못해서..." 방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열심히 라이브에 열중하던 그녀였지만, 갑작스레 팬.. 마법사, 그리고 미소의 주문 스쿨 아이돌이라 해도 언제나 기분 좋은 일만 생기지는 않는다. 아이돌 연구부 부장, 야자와 니코는 하루종일 축 처진 기분으로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아-” 의미모를 한숨까지. 부실 안에서 묘하게 텐션이 낮은 니코가 자신의 가방을 들고 부실을 나서기 시작한다. “나 먼저 갈게.” “응? 벌써?” 호노카가 왜 벌써 가냐는 듯이 말을 걸려고 했지만, 노조미와 에리가 그런 호노카의 말을 가로막으며 니코에게 말한다. “먼저 가는 게 좋겠어.” “잘 다녀오레이.” “......” 니코가 노조미와 에리를 한동안 지그시 바라보더니, 이내 고개를 돌리며 부실 바깥을 나선다. 그 모습을 보던 코토리가 의아한 표정으로 묻는다. “오늘 니코, 무슨 일 있어?” 왠지 사정을 아는 거 같은 노조미와 에리에게 질문을 한다. 미리.. 츠바사가 호노키치가 된 이유 스쿨 아이돌이라 해도 처음부터 성공가도를 달린 건 아니다. 현재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스쿨 아이돌, 어라이즈. 그녀들에게도 정상에 오르기까지 어려운 시기는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가 다 인정하는 최고의 그룹. 그런 그룹에 소속되어 있는 안쥬가 한숨을 내쉬며 현재 열리고 있는 작은 무대를 바라본다. 이름하야. 오토노키자카 학원, 뮤즈의 공연. “호노카!!! 완전 예뻐!! 사랑해!!!” 열정적으로 대놓고 호노키치임을 인증하는 소녀 한 명을 따라 주변에 있던 호노키치들이 덩달아 호노카를 연호한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잘도 응원한다. 한편, 호노키치들의 모습을 보며 우미는 나지막이 한숨을 내쉰다. 호노카와 무대에 나란히 서 있는 우미는 만약 무대만 아니었다면, 자신과 같은 극성 호노키치들과 .. 호노카의 섹시-드레스! 스쿨 아이돌이라 해도 매번 무난한 의상만을 고를 수는 없다.변화를 요구할 때 시각적으로도 가장 많은 영향력을 선사하는 게 바로 무대 의상!그래서 뮤즈 역시도 이번에 새로운 콘셉트를 추구하고자 의상 담당인 코토리가 몇 가지 후보안을 들고 왔다. “정확히 3개를 골라봤는데...” 머리 위에 있는 벼슬이 추욱 처진 모습이, 그간 코토리의 고심을 그대로 나타내는 듯한 흔적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간단하게 3개를 골라봤어. 예쁘고, 귀엽고, 그리고 섹시.”“섹시 콘셉트는 저번에 시도했다가 실패한 거 아니었어?” 마키가 눈을 흘기며 묻는다.9명이나 되면서 이상하게도 ‘섹시’라는 단어와는 상당히 거리가 먼 이미지들을 가지고 있는 게 바로 뮤즈다.어라이즈만 해도 멋있고 섹시한 콘셉트를 전면으로 내세울 수 있는데, 뮤즈.. 카드의 속삭임 스쿨 아이돌이라 해도 아픈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때가 존재한다.토죠 노조미.잦은 전학 덕분에 친구조차 없던 그녀는 자신과 비슷한 존재들을 하나둘씩 접하게 되었다.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아야세 에리.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과 어울리지 못하는 니시키노 마키.아이돌을 동경하는 야자와 니코.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섣불리 내지 못하는 코이즈미 하나요.과거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호시조라 린.그런 그녀들을 이어줄 수 있는 존재를, 노조미는 접하게 되었다. “코우사카 호노카...” 부학생회장의 특권이라고 할까.전교생의 데이터를 뒤지던 노조미가 호노카의 신상을 훑어보기 시작한다.그녀는.태양이다.누군가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태양과도 같은 존재.호노카를 접하고 나서 노조미는 줄곧 생각했다... 토죠 노조미, Birthday to you 스쿨 아이돌이라 해도 태어난 생일에 축하받을 권리는 있게 마련이다.6월 9일.생일을 맞이한 노조미는 먼저 가게에서 생일 파티를 준비중인 뮤즈 멤버들과 만나기 위해 학교 밖을 나선다.생일.얼마나 듣기 좋은 울림일까.지금까지 친구 하나 없던 그녀였지만, 지금은 그녀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8명의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다.아니... “한 명 더 추가해야 할지도.” 노조미의 시선이 맞은 편에 나란히 마주선 한 여성에게로 향한다.빨간색의 신호등 불이 두 여성의 사이를 갈라놓고 있다.마음만 먹으면 신호등의 불을 무시하고 건널 수 있다.그러나 그녀들은 그저 각자 횡단보도 끝을 지키고 있을 뿐이었다. “노조미-!!” 맞은편에 서 있던 여성이 노조미의 이름을 부르짖는다.그러자 노조미가 빙그레 웃으며 여성을 향해 부드러운 말투..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