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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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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세 에리, 가장 오래된 팬 아야세 에리, 가장 오래된 팬 야야세 에리의 동생, 아리사는 본의 아니게 반에서 가장 유명한 인사가 되어버렸다. 아리사의 유명사에 커다란 일조를 기한 인물은 바로 자신의 친언니인 아야세 에리. '아리사, 너희 언니 말이야. 무대에서 보여주는 모습도 평상시처럼 쿨해?' '에리 언니, 너무 쿨해서 좋아~!!' '나도! 아리사, 사인 좀 받아주면 안 될까?' '좋겠다... 우리 언니도 에리 언니처럼 쿨했으면...' 대부분 이런 식으로 에리의 친동생임을 부러워하는 의견들이 많이 들려온다. 쿨한 이미지, 스타일 좋은 언니. 그게 아야세 에리의 대표적인 트레이드 마크가 아닐까. "...이런 말들이 우리 반에서 자주 들려오는데. 어떻게 생각해? 언니." 식사를 하던 도중, 아리사의 말을 듣고 있던 에리가 난데없이 기..
에리치카, 망설이다 "후우"한장의 편지를 바라본다.길어서 간단하게 줄여 말하자면 발레를 다시 하지 않겠냐는 글.다시 한번 정상을 향해 노력해보지 않겠냐는 편지글이 적혀있었다.예전부터 발레를 하고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다시금 해보지 않겠냐고 물어오니 막막하다.지금 하고 있는 스쿨아이돌의 일도 있고 말이다.게다가 저번에 코토리의 유학사건도 있어서 왠만하면 팀을 와해시키는 일을 하기 싫었다.다음주중에 전화나 e메일을 통하여 답장을 바란다고 적혀져있었다.가기 싫었다.게다가 이런걸 알리면 호노카가 분명 그때처럼 쇼크를 먹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자 비밀로 하자고 생각했다.역시 정중하게 거절하기로 마음먹었다.따르르르르릉~갑자기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폰을 들었다."여보세요."[에리니? 할머니란다.]"아, 할머니. ..
아야세 에리, 러브레터 스쿨 아이돌이라 해도 이들 역시 여고생이다. 사랑에 대한 동경을 할 나이,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사춘기 공주님의 역할은 소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난데없이 그런 사랑 이야기를 맞이하게 된 아야세 에리는 솔직히 말해서 당황스러울 뿐이다. "어째서 이런 게..." 금발의 시원스런 스타일을 지니고 있는 여고생, 에리는 아이돌 연구부 부실 안에서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손에 든 물건을 바라본다. 저번처럼 난데없이 성인 잡지를 들고 온 것은 아니지만, 오늘은 어떤 의미로 성인 잡지보다 더 파워풀한 물건이 등장한 것이다. 소위 말하는 러브레터. "나, 남자한테 고백?!" 뮤즈 멤버들의 눈동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세상에. 말로만 듣던 고백을 받은 여고생이 존재할 줄이야. "그게 말이..
이사장, 유부녀의 부드러운 살결 스쿨 아이돌이라 해도 동경의 대상을 가슴속에 품지 말라는 법은 없다. 오토노키자카 학원을 책임지고 있는 학생회장, 아야세 에리는 학생회장으로서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이사장실을 찾게 된다. 내일이면 호노카에게 학생회장 직책을 물려주는 날이다. 그렇게 되면 아마 이사장과 자주 만나지도 못할 것이다. '좀 섭섭하겠네.' 이사장실을 몇번 노크하며 든 의미모를 섭섭함. 처음에는 자신의 의견에 찬성해주지 않은 이사장이 때로는 밉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사장의 깊은 뜻이 조금은 알 거 같기도 했다. "들어오세요." "실례하겠습니다." 문을 열고 이사장실로 들어가자, 청초한 자태로 성실히 업무를 수행 중인 이사장이 부드럽게 웃음을 지으며 에리를 환대한다. "어머, 무슨 일이니?" "저, 저기..." 순간 말문이 막힌 에..
아야세 에리, 가장 오래된 팬 아야세 에리, 가장 오래된 팬 야야세 에리의 동생, 아리사는 본의 아니게 반에서 가장 유명한 인사가 되어버렸다. 아리사의 유명사에 커다란 일조를 기한 인물은 바로 자신의 친언니인 아야세 에리. '아리사, 너희 언니 말이야. 무대에서 보여주는 모습도 평상시처럼 쿨해?' '에리 언니, 너무 쿨해서 좋아~!!' '나도! 아리사, 사인 좀 받아주면 안 될까?' '좋겠다... 우리 언니도 에리 언니처럼 쿨했으면...' 대부분 이런 식으로 에리의 친동생임을 부러워하는 의견들이 많이 들려온다. 쿨한 이미지, 스타일 좋은 언니. 그게 아야세 에리의 대표적인 트레이드 마크가 아닐까. "...이런 말들이 우리 반에서 자주 들려오는데. 어떻게 생각해? 언니." 식사를 하던 도중, 아리사의 말을 듣고 있던 에리가 난데없이 기..
어쩌면 애틋할 그날의 생일이야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기대하고 기대하던 내 생일!아아- 이 영리하고 귀여운 에리치카에게 생일이라니, 분명 부실에서 모두가 축하할 준비를하고 있을게 분명하겠지! 후후…….다 알고 있지만 우선은 모르는 척 이라던가, 당황한 내색을 엄청나게 부려야겠지…? “에리치? 무슨 생각을 하는 기고? 빨리 들어가야한데이?” 그래그래, 노조미는 아마 내가 딴 길로 새지 않게 바람잡아주는 역할을 맡았겠지.그래서 이렇게 자꾸 부실로 나를 인도하는 것이고. 이래서 이 아이들이 좋다니까.뮤즈에 들어와서 조금은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손잡이를 돌리고, 천천히 문을 열었다.그러자 정말 놀랄 만큼 시끄럽게 울려 퍼지는 폭죽소리와 함께예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