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 호노카에게, 개목걸이를 걸어보았습니다.
"호노카! 또, 숙제를 해오지 않은건가요!?" 오토노키자카에 입학하여 고등학생이 된지도 어언 1년이 다 되어가는 겨울 시즌. 고등학생이 되었으니 이번에야말로 호노카를 성숙한 어른으로 만들어 줄 기회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현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우우...그치만, 고등학교 수학이 나쁜거라구! 수학에 영어가 들어가다니, 호노카에게는 너무 어려운게 당연하잖아!" "호노카, 당신은 또 그런 어이없는 핑계를...!" 공부를 하세요. 어려우면 공부를 하시라구요, 호노카. 다른 학생들은 뭐, 처음부터 그런 걸 잘 알아서 숙제를 해오는 줄 아시는겁니까? "아, 그나저나 오늘 숙제도 안해오면 선생님께 혼나버리는데, 그건 아무래도 싫네. 우미쨩! 다음엔 숙제 해올테니까, 이번만 숙제 좀 보여줘!" 뚜둑.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