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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모두가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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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답이 있을까? 세상이란게 참 알수가 없는 일들 뿐이더라고. 나, 니시키노 마키가 오토노키자카에 들어온지 3개월정도 되던 때였다. 아이돌 연구부에서 니코를 만나게 되고, 서로 투닥이며 다툴 때도 있지만 서로에게 계속해서 끌리게 되었다. 그러던 중 니코에게 고백을 받게 되고 망설였지만, 조금은 어색할 때도 있지만 사귀는 관계가 되어버렸다. 이 이야기는 나와 니코가 사귀게 된 후의 일을 그려낸 것이다. 아무거도 하지 않았는데 벌서부터 몸이 더워지기 시작하는 여름. 책상에 앉은 채, 한방울씩 땀을 흘리며 턱을 괸 채, 멍하게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을 때였다. "마키쨩! 어디 보고 있어냐-!" 의자 뒤에서 갑작스래 덮쳐오는 린. 살짝 짜증난 목소리로 몸을 뒤척이며 소리친다. "덥다구! 짜증나니까 저리 비켜!" "헤헷~ 마키쨩은 ..
저희 아이돌 연구부에 꽃을 하나 키우기로 했습니다. 얼마 전에 엄마가 들고온 화분 하나. 저는 그 꽃이 뭔지 물어 보았지만 엄마는 살짝 웃으시며 제게 말하였습니다. 열심히 키워서 이 꽃이 무슨 꽃인지 맞춰보지 않겠냐고? 그러한 이유로 한번 키워볼까 하는 마음에 저희 아이돌 연구부에 인테리어로 장식하기 위해 화분을 들고 물을 주고 있는 중입니다. "카요찡~ 뭐하고 있는 중이냐?" "집에서 들고온 화분에 물을 주고 있는 중이야." "헤에~ 무슨 꽃이야?" "그건 다 자라고 난 뒤의 재미, 라고 엄마가 그랬어." 벌서부터 무슨 예쁜 꽃이 자랄지 기대되는 중입니다. 다음 날 부실에 오니 니코쨩이 화분에 물을 주고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하나요는 뭘 안단 말이야. 아이돌하면 청순가련! 그 청순가련에 꽃이 빠질수..
나, 코우사카 호노카! 23살. 스쿨아이돌이었어! 뮤즈가 끝나고 시간은 흘러갔다.다들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여 공부를 하고 대학교에 들어가고 직장을 구해 일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우미쨩은 집안을 이어가기 위해 뭔가 열심히 하는 중이고 코토리도 의상의 공부를 하기위해 해외로 갔다.하지만 나 코우사카 호노카는 아직도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그저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대학교를 다니며 열심히 공부를 하고 그 와중에 진정 원하는 일을 찾을 수 있겠지 생각하고 있었지만 왠지 이것도 저것도 성미에 차지 않는 일 뿐이었다."하아~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는구나."뮤즈의 아이들과 제각각 흩어져버리고 가끔씩이지만 조금씩 만나고는 있다.그 때마다 모두들 자신의 지금 삶에 만족 한다는 듯이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호노카는 가슴 한구석이 조금씩 타오르는 기분이 들었다.다들 ..
일베충 호노카 1~4(完) 봉인된 금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