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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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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닥터 니시키노씨를 인터뷰 하러 왔습니다」 니코「슈퍼 아이돌 야자와 니코입니다. 니코니코니-!」아나운서A「예, 야자와 니코씨. 오늘은 어디에 나가 계신 건가요?」니코「네, 저는 지금 세상에 소문이 자자한 미녀 의사, 닥터 니시키노 마키씨를 인터뷰 하러 와 봤습니다!」아나운서B「닥터 니시키노 마키씨라면...모든 남자들이 한번쯤은 진찰 받기를 원한다는 그 분 말인가요?」니코「예, 그렇습니다! 지금부터 인터뷰에 나서 볼 건데요! 자, 자. 일단 자기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닥터 니시키노씨」 마키「정말이지...내가 왜 이런 걸...」니코「자, 자. 그러지 말고 빨리 빨리」마키「에...그...니시키노 마키입니다. 의사를 하고 있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니코「음후후...그리고 하나 더 있지요. 사실 니시키노씨는 니코랑 같이 스쿨아이돌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호노카「아이돌 시작했습니다」-3(完)- 어찌 된 일인지 앨범이 백만장이 팔렸습니다.어찌 된 일인지 팬이 왕창 늘어났습니다.어찌 된 일인지 한방에 전국구 아이돌이 되었습니다. 뮤즈 엔터텐인먼트 호노카「아이돌 별 거 아니네」에리「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호노카「팬픽이니깐 그냥 썼...」니코「입 다물어, 더 이상 들었다간 내가 널 후려칠지도 몰라. 내가 꿈꾸던 아이돌이라는 게 이런 식으로...」 호노카「아무튼 목표치만큼 벌었고 그러니깐 나 아이돌 그만둘래」우미「당신은 최악이예요!」호노카「오랫만에 듣네, 그 대사도. 그렇지만 이미 이룰 건 다 이뤘으니깐 그만둬도 상관없지 않을까, 이제 모두는 모두의 꿈을 위해서 살면 돼」 린「잠깐 기다려보라냐!」호노카「뭐야?」린「아직은...아직은 아니다냐! 이렇게 끝내면 우리 뮤즈는...팬들은...그리고...그..
호노카「아이돌 시작했습니다」-2- 뮤즈 엔터테인먼트 호노카「아이돌이 된 건 좋은데 아이돌이라는 건 대체 뭘 해야 되는 걸까」니코「그야 당연히 사람들에게 미소를 전해주는 일을...」호노카「아니, 계속 생각해 본 건데 그런 거면 개그맨으로도 충분하잖아. 웃기면 되는 거잖아? 웃으면 미소가 지어진다구? 웃으면 복이 옵니다」니코「...」 호노카「그래서 내가 무릎을 탁! 치고 생각해 본 건데 아이돌이라는 건 말야...」나머지(꿀꺽)호노카「역시 돈을 버는 거지」니코「얌마! 아이돌을 모독하지마!」호노카「적당히 앨범 한정판 좀 내고 돈 좀 긁어모으다가 매력적인 굿즈를 대량 발매해서 한번 더 돈을 긁어모은다, 이거 아니겠어?」노조미「아주 그냥 사회에 찌들었고마...」 우미「그렇지만 호노카,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만」호노카「뭔데 우미짱」코토리「아이..
호노카「아이돌 시작했습니다」-1- 호노카「모두들 모여봐」우미「뭔가요, 호노카」호노카「실은 슬슬 모두와 진로에 대해서 얘기해보고 싶어서」에리「호노카가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다니...!」호노카「너무하네, 에리짱. 대체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거야」니코「그냥 막 살다 가려는 줄 알았는데」호노카「아하하, 설마 니코짱 만큼 막 살까」니코「뭐 임마」 호노카「아무튼 슬슬 각자의 진로에 대해서 들어보고 싶은데」 코토리「나는 디자이너가 될 거니깐 졸업하면 유학 갈건데」우미「저도 집안을 이을 준비를 하기 위해 일단은 대학을」에리「일단 나는 외교관이 되어 볼까 하는데...」니코「니코는 당연히 아이돌이야!」노조미「일단은 대학부터 가고 생각해봐야겠구마」마키「병원을 이어야 되니깐 의대에 가야겠지」하나요「그...아직은 생각해 본 적이...」린「린도..
일베충 호노카 1~4(完) 봉인된 금서입니다.
우미「 저는 사실 외계에서 왔습니다」 노조미「 헤에- 」 코토리「 엣, 혹시 잘못 들은걸까나?...」 우미「 아닙니다. 저는 ‘러브애로우성’에서 온 외계인입니다.」 니코「 응- 그래.」 린「 그런건 재미없다냐...」 우미「 ...」시무룩 코토리「 아, 우미쨩이 외계인이라니! 무서워어엇! 」 우미「 예! 다행히도 믿어주시는군요! 제가 왜 여기에 왔냐면」활짝 호노카「 에에- 우미쨩도 연습 없는 날에는 심심한가봐? 」 린「 아 진짜로 재미없어...」 우미「 ...」 시무룩 코토리「 에에, 우미쨩이 왜 지구로 온 건지 궁금해!」 마키 ( 코토리도 정말 힘들게 사는구나 ) 우미「 이 지구가 식민지로 삼기 적합한 행성인지 살펴보기 위해 잠깐 살펴보려 온겁니다!」 린「 결국 그런 스토리로 가는거였다냐」 코토리「 아아앗! 식민지라니 무서워어엇!」째릿 린「 와아악! 이제 러브..
코우사카 호노카, 러브레터 스쿨 아이돌이라 해도 아직 퓨어한 여고생. 지난 번, 아야세 에리의 러브레터 사건이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뮤즈 멤버들을 뒤집어놓은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때는 연습을 위해 모이기 시작한 오후 4시. 부실 문을 열고 등장한 호노카가 평소와 같이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인사를 건넨다. "안녕-" "늦었네요, 호노카." "호노카, 손에 들려있는 건 뭐야?" 우미의 인사에 뒤이어 코토리의 질문이 이어지자, 호노카가 별거 아니라는 듯이 활짝 웃는다. "이거? 러브레터." "......" "......" 순간 침묵의 바다를 항해하기 시작한 아이돌 연구부. 못 믿겠다는 듯이 빠른 발걸음으로 다가온 린이 호노카의 손에 들려 있는 편지를 바라본다. 아직 봉투의 겉모습 뿐이지만, 색감이나 풍겨져 오는..
코우사카 호노카, 호노카 팬티 실종 사건일지 스쿨 아이돌이라 해도 도둑맞으면 난감할 물건이 때로는 존재하기도 한다. 그중에 하나인 '그것'이 부실에서 진땀을 흘리며 등장한 호노카의 입에서 튀어나오게 된다. "저기 말이야." 아이돌 연구부 내에서 각자 자신의 할 일을 만끽하고 있던 뮤즈 멤버들이 호노카를 향해 시선을 돌린다. "내 팬티, 못봤어?" "......" "......" "......" 순간 찾아온 정적. 무슨 반응을 보여야 좋을지, 그리고 어떠한 답변을 해야 좋을지 즉각적으로 떠오르지 않는 멤버 중에서, 그나마 냉정한 사고방식을 지닌 에리가 말을 더듬으며 말한다. "호, 호노카? 혹시나 해서 묻는 말인데... 속옷? 아래쪽?" "응. 아까 연습 마치고 나서 갈아 입었는데... 없어졌어." 호노카의 말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목소리를 높여 비명..